맛집

[제주맛집] 취향저격한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을 소개합니다

키스미 2023. 10.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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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함께 주말에 제주도 힐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에서의 저녁은 일에 지친 몸의 피로를 한방에 풀어줬던 곳이었기에 소개해드립니다. 다양한 칵테일과 안주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1. 위치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은 애월 해안도로 초입에 있는 데드맨스 케이라는 곳이었고 해골간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2. 내부

실내에 들어가니 창가좌석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방으로 애월 바다가 펼쳐진 모습을 보며 술한잔 하기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가게는 생각한 것보다 넓었고 깨끗하게 잘 정돈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오늘의 마무리는 바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주류도 다양하게 있어 취향에 맞춰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고,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주류들도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위스키바답게 힙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곳만의 느낌이 있어서 특별함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나와 푸짐한 한상이 완성되었고, 이날 우리의 좌석은 바로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종류가 플레이팅 돼 나온 치즈플레팅은 술 안주로 빠질 수 없는 녀석이라 제일 먼저 주문하고 술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평소 치즈의 진한 향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훈제가 된 치즈를 맛보시면 있던 거부감 사라질 것입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서 주문한 토마토 파스타는 면발 속속들이 소스가 잘 스며들어 있었고, 맛이 없을 수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대부분 퍼진면을 싫어하는데 막 조리해 나온거라 탱글탱글함이 대박이었고, 소스맛도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던 크림홍합은 마치 모형같은 비주얼에 입이 저절로 벌어졌고, 제일 기대되는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크림홍합 위에는 치즈가 녹아내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었고, 일단 향이 끝내줬기에 두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오븐에 구어져 완벽히 익은 크림홍합이었고, 다른 건 몰라도 한입에 쏙 넣기 딱 적당한 사이즈에서부터 합격이였습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나초는 한번 맛을 보면 이 중독성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기에 천천히 먹으려고 했지만, 그게 쉽지 않았습니다.

가운데 놓아준 칠리소스에 나초를 푸욱 찍어서 먹으니 역시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워져 먹는 순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인당 하나씩 주문한 칵테일 역시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은 플레이팅 센스가 장난 아닌 곳이 분명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칵테일 준벅은 여자들에게 굉장히 인기 좋은 메뉴 중 하나라고 했고, 알코올 쓰레기이신 분께도 추천합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 나오기 때문에 바 자리에 앉으시면 칵테일을 제조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망고파인 모히또는 또한 시원하고 상큼함이 포인트이기에 빨대로 쭉 들이키자마자 느껴지는 청량감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것입니다.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에 가셔서 술을 잘 모를 경우 직원분께 도움을 요청하면 본인에게 알맞은 걸로 추천 해서 골라주시기도 한답니다.

럼베이스에 은은한 단맛이 인상깊었던 정글버드는 특이한 컵에 담겨나왔고, 이 또한 호불호 없이 먹기 괜찮은 술이었습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린 과일들과 크림이 어우러진 과일요거트는 알록달록한 색감에서부터 군침을 삼키게 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신선한 과일들과 달콤한 크림이 잘 어우러진 과일요거트는 식후 입가심용으로 제격이었고, 속에 부담이 없는 메뉴였습니다.

체리향이 매력적이었던 브램블은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에서 마지막으로 추가한 술이었는데 향이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3. 후기

제주 애월을 여러번 갔지만 제주 애월해안도로 맛집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 제주에 가게되면 꼭 들리게 될 술집으로 맛집을 찾아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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