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코스로 즐기는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 삼미횟집 제주공항점을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 친분이 있는 지인분들과 함께 제주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꿈 같았던 2박 3일의 일정을 보내며 다양한 맛집들을 다녀왔습니다. 코스요리가 인상적이었던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1. 위치
저희가 미리 알아보고 갔었던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은 도두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삼미횟집 제주공항점입니다.
식당 바로 앞으로는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제주오션뷰는 가슴이 탁 트이게 만들어줍니다.
2. 내부
기대감을 가지고 빨리 가게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구경은 잠시 뒤로하고, 먼저 메뉴판을 보며 주문부터 했답니다. 삼미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구성이 좋은 스페셜세트 구성이다보니 그릇들이 컸고 메인급 요리들이 테이블을 한 가득 채워졌습니다.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튀김요리죠. 바삭한 겉면을 자랑하며 나온 고구마튀김은 달달하면서도 아삭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옥돔구이는 식전에 먹기 좋은 사이즈라 부드러운 옥돔구이를 맛나게 즐겨주었습니다.
수율좋은 간장게장도 한가득 주셨습니다. 한식집에서 나오는 구성처럼 느껴질 정도로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이곳 삼미횟집에서는 기본으로 초밥도 주셨습니다. 새우회와 그리고 돌돌 말아서 내어주신 김밥까지 에피타이저로 좋았습니다.
드디어 해물모둠 등장입니다. 이리저리 보며 무엇을 먼저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각양각색의 매력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해물모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움과 퀄리티까지 완벽했습니다.
식사를 하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오션뷰를 바라보면 만족감이 두배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뷰도 보고 환상의 궁합이였습니다.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에서의 모둠회는 두께가 장난아니였습니다. 두툼하게 썰려져 나와 얼른 집어서 한입 먹고 싶었습니다.
멋스럽게 플레이팅된 회들을 하나씩 집어들며 맛보았습니다. 회들은 신선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쫄깃한 식감이 예술이었던 도미회는 그냥 먹어도 좋고 어떤 소스들과도 궁합이 상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철생선도 나와서 더 다양한 회들을 먹어 볼 수 있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와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메인요리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기분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낙지와 날치알에 야채를 버무려 먹는 해물난장을 즐겼 보았습니다.
거기에 중독적인 양념맛으로 입 맛을 더 돋구워 주었던 머리튀김은 별미가 따로 없었습니다.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에서는 성게알이 잔득 들어간 성게미역국도 맛있게 끓여주십니다.
미역과 성게알이 가득 들어있어 역시나 국물이 시원했습니다. 한 번 숟가락 들면 절대 놓질 못합니다.
또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게 매운탕이죠. 매콤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했습니다. 버너와 함께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살점도 가득하고 칼칼한 국물이 맛있게 매워서 자꾸 들어갔습니다. 개운한 끝맛까지 해장용으로 완전 제격이였습니다.
스페셜 메뉴 중 하나로 꼽고 싶은 철판구이는 흑돼지와 전복 그리고 고사리가 하나의 구성입니다.
달짝지근한 양념이 베여든 흑돼지고기는 퀄리티가 대단했고, 생고기를 먹고나서 양념을 먹는 코스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 삼미횟집에서는 몸보신까지 책임지는 진한 삼계탕까지 있었습니다.
뜨근하고 진한 삼계탕을 보며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진한 국물이 속을 제대로 달래주는 거 같이 모두가 만족했고, 훌륭했습니다.
고슬고슬한 밥알이 내장소스에 볶아져 나왔는데, 먹기 좋게 동그랗게 담아주신게 다름아닌 전복볶음밥이였습니다.
전복으로 볶은 밥이라 역시나 고소하고 특유의 풍미가 고급스럽게 느껴졌답니다. 마무리도 딱 좋았습니다.
3. 후기
제주 무지개해안도로 맛집들 중에서도 이렇게 코스가 다채로운 횟집은 이곳 삼미횟집이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들이 이집의 비법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