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 연동 점심 푸짐하게 맛본 "바당물"을 소개합니다
시간이 있어 제주도로 짧게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주 연동 점심으로 갈치조림 등 해산물 요리를 먹었는데, 신선한 재료들로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1. 위치
이번에는 제주 연동에 위치하고 있는 바당물을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로 만든 제주 향토음식이 맛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점심특선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11~14시까지 가능해서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활어를 이용하는 요리들은 매장 앞에 있는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생선들을 주문과 동시에 잡아와서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신선하고 맛 좋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2. 분위기
안으로 들어가니 매장 내부의 분위기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러명이서 방문해도 함께 앉아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제주 연동 점심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조림류, 회와 생선구이 등을 가성비 있게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객주리조림(쥐치조림)이 있어서 다음에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 했답니다.
주문 한 음식들이 다 나와서 전체 상차림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갈치조림, 회, 고등어구이까지 여러가지 해산물로 만든 음식들을 다양하게 주문해 보았습니다. 정갈하게 기본 밑반찬들도 차려졌습니다. 어릴 때 많이 먹었던 소세지 계란 부침이 나와서 반가웠고, 쌈을 싸 먹을 수 있게 고소한 김과 삶은 양배추도 같이 주셨습니다. 정감이 가는 밑반찬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내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특히 새콤한 백김치와 매콤하게 잘 담궈진 파김치가 입맛에 잘 맞아서 손이 계속 가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본으로 내어주는 시원한 콩나물국도 주십니다. 맑게 끓여진 콩나물국이 시원하고 개운해서 음식 먹는 중간에 한입씩 먹으니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제주 연동 점심 메뉴에는 파릇파릇한 쌈채소도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부족해서 더 달라고 하면 아낌 없이 내어 주셔서 원하는만큼 마음껏 쌈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빨간 양념의 갈치조림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나왔습니다. 매콤한 향이 나서 너무 매운거 아닌가 싶었지만, 직접 먹어보니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맵기였습니다.
두툼한 두께의 통통한 갈치가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비린 맛에 예민한 편인데 신선한 갈치로 만들어서 전혀 비린맛 없이 고소하고 매콤한 갈치를 맘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중독적인 양념에 졸여진 갈치조림은 한번 먹으면 젓가락을 멈출 수 없이 계속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이곳 바당물은 갈치조림 맛집이라고 누구나 인정할큼 맛이 탁월했습니다.
특히 갈치조림을 밥에 양껏 얹어서 같이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었습니다. 감칠맛나는 매콤한 양념이 갈치에 살에 잘 배여서 갈치의 맛이 끝내줬답니다.
제주 연동 점심 메뉴 갈치조림에는 부드러운 두부도 듬뿍 들어있고 양념에 진하게 졸여져 있었습니다. 양념이 잘 배인 고소한 두부를 맛있게 남김 없이 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에 푸욱 졸여진 무는 매콤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들부들하게 익은 무의 특유의 단맛에 매콤함이 더해져 하나씩 집어 먹으니 진짜 별미였습니다. 간단회도 먹기 좋게 썰어서 가지런히 놓여 나왔습니다.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적당히 도톰하게 썰려서 마음에 들었고, 신선한 회를 먹으니 기분 완전 업되었습니다.
한눈에 보기만해도 회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게 단번에 느껴졌습니다. 신선한 회에 적당한 윤기가 흐르는게 정말 먹음직스러워서 얼른 먹어보았습니다.
제주 연동 점심의 간단회는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매력적이였습니다. 씹을수록 회의 식감과 고소한 맛이 느껴져 천천히 음미하면서 회를 먹으니 만족감이 차올랐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초장과 간장만으로도 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새콤달달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먹으면 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취향에 맞춰서 회를 쌈으로도 싸먹었습니다. 싱싱한 상추에 회를 얹고, 쌈장까지 더해서 한입 크게 넣으면 맛이 기가막혔습니다. 쌈도 열심히 싸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가 노릇하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겉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비늘이 바삭한게 맛있었고, 속은 촉촉하게 부드러웠습니다. 겉바속촉 그 자체였습니다.
통통한 고등어 살점의 중간마다 칼집이 골고루 나있어 속까지 완벽하게 익어서 나왔습니다. 신선한 고등어를 바로 구워서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등어구이였습니다. 간도 삼삼하니 고소해서 그냥 먹어도 좋고 밥반찬으로 먹기에 제격이였습니다. 우리는 또 야무지게 다 발라먹었습니다.
3. 후기
이번에 제주에서 먹었던 제주 연동 점심의 여러가지 해산물 음식들이 제대로 취향 저격이여서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다음에도 제주도를 가게 되면 재방문 의사 확실히 있어서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바당물
주소 : 제주 제주시 신대로10길 22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연락처 : 064-713-5547
메뉴 : 갈치조림 40,000원, 간단회 30,000원